직접 겪어보고 배운 휴대폰 싸게 사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수분들은 당연히 잘 아시겠지만 주위에 보니 휴대폰 그냥 대리점에서 막 사시는 분들도 적지 않더라구요.
저도 뭣도 모를 때 그냥 휴대폰 대리점 직원의 달콤한 말에 말도 안 되는 요금제 3년 약정에 부가서비스 가입조건으로 핸드폰을 구매했던 바보 같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대리점은 소고기 파티 제대로 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3년 약정 다 채운 후에는 진짜 지독하게 알아보고 최대한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다녔습니다.
진짜 그 과정에서 방법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할 때 핸드폰 싸게 사는 법은 두 가지에서 선택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자급제폰 구매하여 알뜰요금제 사용하기.
자급제폰: 통신사(SK, KT, LG U+)등을 거치지 않고 전자제품 오프라인 매장이나, 오픈마켓(쿠팡, 11번가, 옥션 등)에서 공기계 형태로 판매되는 모바일 단말기.
보통 휴대폰을 구매하는 패턴이 대리점을 통해 통신사의 특정 요금제(5G 같은)를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사용하느 약정에 부가서비스 몇 개 가입해서 공시지원금을 받고 구매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 쓸데없이 비싼 요금제를 강제로 가입해야 하고,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선택약정 25% 혜택도 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급제폰을 구매하면 유심칩만 갈아 끼우면 즉시 사용 가능하고, 쓸데없이 비싼 요금제(5G 같은)나 부가서비스 가입 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요금제로 사용 가능합니다.
자급제폰을 구매할 때는 오픈마켓에서 구매하는 게 유리한데 각종 카드 할인 혜택(10~20%)을 적용받고 24개월 무이자 할부 결제를 한다면 한 번에 목돈이 나간다는 부담을 조금 덜 수 있습니다.
만약 자급제폰을 구매 후 대형 통신사(SK, KT, LG U+) 요금제를 이용한다면 선택 약정 2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그것도 부담스러우시면 알뜰요금제를 사용하셔서 통신비를 대폭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알뜰요금제에서는 월 3만 3천 원이라는 가격에 LTE 무제한 요금제 상품도 있기 때문이죠. (제휴카드로 요금 추가 할인 가능)
2. 공시지원금 외에 대리점 지원금이 있는 일명 성지에서 구매하기.
앞서 설명한 것처럼 국가정책적으로 정해진 지원금은 두 가지입니다.
1) 공시지원금: 단말기 출시가에서 할인
2) 약정할인(선택할인): 약정기간 동안 25% 요금할인
* 1), 2) 중복은 안됨
공식적으로는 이 외 지원금을 줄 수 없지만 일부 대리점에서 자신의 이익(개통장려금)의 일부를 고객에게 지원금 형태로 돌려주는 곳이 있는데 주로 성지라고 불리는 곳들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불법지원금 형태이기 때문에 암거래를 연상케 할 정도로 은밀하게 거래가 이루어지며 또 대리점마다 지원금이 다 다르기 때문에 잘만 찾으면 휴대폰을 가장 쌀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본인 지역의 휴대폰 성지가 어디인지 찾고 싶으면 뽐뿌의 휴대폰 포럼이나 네이버 카페 옆커폰 같은 커뮤니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1번과 2번 중 어떤 방법이 더 휴대폰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지는 어떤 기종이냐에 따라 갈릴 것 같습니다.
공시지원금을 많이 주는 기종 같은 경우에는 자급제보다 성지에서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핸드폰을 구매할지 기종을 정하고 어떤 요금제를 사용할지를 정해서 1번과 2번 사이에 고민 후 합리적인 선택을 하셔서 꿀매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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