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덜덜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전거 순위에 대해 알아보자
- 7위 크롬하츠 X 써벨로
약 6, 640만원 (약 5년전 시세. 지금은 더 비싸졌을듯)
첫 시작은 가볍게 크롬하츠 X 써벨로 콜라보레이션 제품.
크롬하츠 x 써벨로는 유명한 자전거 제조사인 써벨로와 디자인 브랜드인 크롬하츠가 합작해서 만든 작품으로 가죽으로 장신된 독특한 형상의 차체와 유니트한 문양, 귀금속과 모조 다이아몬드로 장식되어 특별한 예술적 가치를 지녔다.
- 6위 트렉 마돈7 다이아몬드
약 9000만원 (약 5년전 시세. 지금은 더 비싸졌을듯)
자전거계의 어두운 전설 랜스 암스트롱의 7번째 뚜르 드 프랑스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트렉 마돈7 다이아몬드는 7개의 1캐럿 골드 다이아몬드와 100개의 화이트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플레이트가 붙어 있으며, 나이키, 트렉, 보속판매상 앨런 프리드먼과 예술가 레니투라의 협업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2005년 뉴욕의 랜스 암스트롱 재단 연례 갈라쇼에서 판매되었다.
- 5위 오러마니아 골든 바이크 크리스탈 에디션
약 1억 2,600만 (약 5년전 시세. 지금은 더 비싸졌을듯)
드디어 억대 진입. 이 자전거의 거의 모든 부품이 24k 순금으로 이루어져 오러마니아 골든 바이크 크리스탈에디션이라는 이름값을 하고 있다.
최상급의 가죽으로 만든 브룩 안장과 핸드바 그립, 그리고 600개 이상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장식되어 있다. 영롱한 금빛이 돋보인다.
- 4위 Kaws - 트렉 마돈
약 1억 7,700만 (약 5년전 시세. 지금은 더 비싸졌을듯)
트렉이 벌써 두번째이고 이번에도 랜스 암스트롱과 관련이 있는 자전거이다.
암을 이겨내고 뚜르드 프랑스에 우승한 것을 유명한 랜스 암스트롱이 스페인의 유명 코스인 Vuelta Leon y Castilla Race를 달릴 때 직접 사용했던 자전거로 림과 프레임에 KAWS를 상징하는 XX문양과 이빨 모양의 문양이 들어간것이 포인트이다.
- 3위 트렉 요시모토 나라 스피드 콘셉트
약 2억 2,136만원 (약 5년전 시세. 지금은 더 비싸졌을듯)
벌써 트렉만 세번째이다. 요시모토 나라와 트렉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진 이 컨셉 바이크는 2009년 랜스 암스트롱의 신기록을 기념하기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딱히 금이나 다이아몬드도 안붙어있지만 그 의미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저 가격이 형성된듯 하다.
- 2위 트렉 버터플라이 마돈
5억 5,340만원 (약 5년전 시세. 지금은 더 비싸졌을듯)
이 자전거는 랜스 암스트롱의 2009년 뚜르드 프랑스 복귀를 축하하기 이해 만들어졌다.
예술가인 데미안 허스트가 자전거 위에 수 백마리의 실제 나비의 날개를 코팅하여 한땀 한땀 장식하였다.
그런데 이는 동물 보호단체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노이즈 마케팅 덕분에 경매에서 최고가 자전거로 등극하였다.
- 1위 크레이지 다이아몬드
약 10억 이상 (약 5년전 시세. 지금은 더 비싸졌을듯)
드디어 끝판왕 출격. 베일에 쌓여 있어 정보도 많이 나오지 않는다.
굴러가는 아파트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자전거 이름이 크레이지 다이아몬드이듯 그냥 미친듯이 진짜 다이아몬드가 붙어있다. 저걸 만든사람과 산 사람은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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