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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2021년 자산가들이 삼성전자가 아닌 KODEX레버리지를 선택한 이유

2021년 자산가들이 삼성전자가 아닌 KODEX 레버리지를 선택한 이유

 

 

2021년 1월 최소 10억이상의 자산을 가진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KODEX 레버리지라고 합니다.

즉 동학개미 일반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주워 담을 때 자산가들은 KODEX 레버리지에 가장 많이 투자했다는 것입니다.

 

 

 

- KODEX레버리지

KODEX 레버리지에 대해 알기 전에 우선 이티에프(ETF)에 대해 우선 아셔야 합니다.

이티에프(ETF)란 주가지표 변동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인덱스펀드를 증권거래소에 상장시켜 금융 상품화한 것입니다.

 

KODEX 레버리지는 여러 지표 중에 하나인 코스피 200 지수가 상승한다에 배팅하는 이티에프(ETF)의 한 종류입니다.

 

코스피 200지수가 올라가면 상승률 비례 약 2배의 수익을, 내려가게되면 2배의 손실을 보게되는 상품입니다.

 

 

* 코스피200 지수란?

코스피200 지수는 한국의 대표 200개 주식 우량기업의 시가총액을 지수로 나타낸 것입니다. 

주로 선물과 옵션거래를 목적으로 한국거래소에서 발표됩니다.

 

여기서 재밌는 사실은 2019년 1월에는 자산 10억 이상의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이 KODEX200선물인버스2X 상품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KODEX 레버리지와 정반대되는 개념의 상품으로 코스피200지수가 하락하면 그 손실률 약 두배의 수익을 받게 됩니다.

 

보통 KODEX레버리지 혹은 KODEX인버스 상품은 일별 수익률이 기준이 되기에 침식 효과를 피하기 위해서는 단기 투자용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 침식 효과란?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정말 간단히 설명하자면 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결국 레버리지가 0에 수렴하는 것입니다.

 

즉 KODEX 레버리지 상품을 장기로 가지고 있으면 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결국에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 결론

어쨌든 대한 국민 주식시장 역사상 유례없는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는 요즘 그 상승장의 이유를 살펴보면 결국 삼성전자, LG, 현대차 등 대한민국 주식을 이끄는 우량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코스피 3000의 돌파에 사실상 주역이었고, 그 밑에 시가총액이 하위권에 있는 기업들의 주가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코스피 200 지수 또한 우상향을 그릴 수밖에 없겠죠.

 

아마 자산가들도 이러한 포인트에 대해 예측하고 KODEX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가 몰린 것 아닌가 싶습니다.

 

 

 

2021년 자산가들이 삼성전자가 아닌 KODEX 레버리지를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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