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생 고교입학부터 시작되는 고교학점제 도입 장점과 단점 및 전망

현재 초등학교 6학년생 즉 2009년 출생자가 고등학교 1학년을 들어가는 2025년부터 시작되는 고교학점제 뜻과 도입 시 장점과 단점 그리고 대책과 전망

 

 

고교학점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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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18년부터 연구 및 선도학교를 지정하여 고교학점제에 관한 시범적 운영을 해왔고 어떤 유의미한 데이터를 얻었는지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교육부가 고교학점제를 시행하는 취지는 현재 획일적인 고교 교육체제에서 탈피하여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적성에 맞게 폭넓은 교육을 받게 하자는 것입니다.

앞으로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고등학생들은 대학생처럼 100개가 넘는 다양한 과목가운데 자신의 어떤 선택 기준에 따라 과목을 선정하고 시간표를 구성하여 자기 주도적인 학습방법으로 바뀔 것입니다.

 

이런 학습방법에 맞춰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성적평가도 절대평가 형식의 '성취평가제'로 변경됩니다.

 

 

고교학점제 세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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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에는 공통과목 수강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이때는 상대평가가 적용되고 석차도 산출됨.

 

2~3학년에는 약 100개 이상의 선택과목에서 본인이 시간표 설계

이때는 절대평가 적용

 

* 고교학점제 졸업요건

1. 1학점 50분 수업 기준으로 총 16회 이수해야 함.

2. 학기당 최소 28학점 이상은 수강해야 함.

3. 3년간 총 192학점 취득해야 졸업 가능.

4. 총수업의 3/2 이상은 출석해야 함.

5. 학업성취율 A~E등급 이상(40% 이상) 충족시켜야 함

만약 성취율 충족을 못 시키면 온라인 보충수업 혹은 과제 등으로 대체해야 함.

 

 

고교학점제를 바라보는 부정적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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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언뜻 보면 딱딱한 한국 교육체계에서 벗어난 자유롭고 유연한 교육체계처럼 보이지만 우려의 시선도 많습니다.

 

1. 100여 개가 넘는 과목의 교사는 어떻게 충당할 것인가?

2. 과목이 많은 만큼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는 않는가?

3. 수도권과 지방, 사립과 공립, 더 좁게는 각 학군마다 교육 수준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4. 성취평가제로 절대평가가 된다면 과한 경쟁은 방지할 수 있겠으나 대입 변별력은 어떻게 둘 것인가?

5. 명문 고등학교에서 A학점과 지방 고등학교의 A 학점을 과연 밖에서도 똑같이 볼 것인가? 

 

이런 우려들이 많습니다.

 

교육부는 지방 같은 경우는 여러 학교를 돌면서 수업을 진행하는 순회교사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온라인 수업을 적극 활용하여 이런 지역 간의 차이를 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교사 충당을 위해 특정 과목은 교원자격증 없이 외부 전문가가 기간제 교사같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법령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이런 교육체제 개편으로 인해 첫 시행을 맞이하게 되는 2009년생의 학생들이 어떠한 부분이든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행되는 2025년까지 보다 철저한 연구가 진행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