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천안단풍명소 독립기념관 단풍 현재 상황

천안에도 다른 지역의 단풍명소 못지않은 단풍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인데요.

 

사실 이제는 겨울이 성큼 다가와서 제법 날씨가 쌀쌀했지만 단풍구경 갈 정도로는 낮에는 충분히 따듯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들이 삼아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구경 나갔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해질녘정도에 갔었는데 때마침 멋진 노을까지 볼 수 있어서 그 감성이 더 충만해졌네요!

 

자 일단 사진 감상부터 하시죠~!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은 꽤 거리가 된다는 점 숙지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한 40분 정도 걷다가 끝까지 못 가서 저는 다시 돌아왔답니다. 

 

안내표지판이 잘 되어있으니 잘 따라가면 될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에 이런 현수막들이 보입니다.

 

가을 겨울철은 건조하기 때문에 화재가 나기 쉽다는 건 다 알고 계시는 사실이겠죠? 

 

알면서도 늘 조심해야 하는 게 불조심! 괜히 예전에 자나 깨나 불조심 포스터를 만든 게 아니었습니다.

 

또한 밤이나 은행 도토리와 같은 야생열매 채취 금지 현수막도 보였는데요.

 

이유가 야생동물들이 먹어야 하기에 금지한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런 멋진 독립기념관에서 사람들과 야생동물이 서로 공존하며 살아가야 이런 장소가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노란 단풍과 빨간 단풍 주황 단풍이 어우러져서 환상적인 배경이 연출되더라고요.

 

아무 데나 사진 찍어도 작품이 됩니다.

 

 

 

 

정신없이 걷다 보니 벌써 해질녁 노을이 지더라고요.

 

제법 쌀쌀하지만 기분 좋은 바람에 풀내음과 함께 노을을 바라보니 감성충만해지는 나들이가 된 것 같습니다.

 

 

 

이 조형물은 겨레의 탑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억압받던 참담한 상황에서 민족의 비상을 표현하고 있는 겨레의 탑은 하늘로 막 비상하는 새처럼 보이기도 하고 간절하게 기도하는 양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알아보니 과거, 현재, 미래에 걸친 영원불멸의 우리 민족의 기상을 표현하고 있고 민족의 자주 자립을 향한 의지를 나타낸 조형물이라고 합니다.

 

탑을 자세히 살펴보면 전면 후면에 무궁화와 태극이 있고 내부에는 4방신이라 불리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모자이크 조각이 있습니다. 

 

아무튼 딱 마주하게 되면 가슴이 웅장 해지는 조형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이렇게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구경을 마치고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직 충청권에서 단풍구경 안 가신 분들은 천안 단풍명소 독립기념관으로 빨리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728x90